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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고지순한 사랑 영화 <노트북> 원작 정보 및 줄거리 소개 그리고 국내외 평가와 할리우드 대표 배우가 된 두 주연배우 이야기

    실화를 통해 제작된 원작 정보

    출판사와 계약하기 전에 영화판권이 팔렸을 만큼 영화 노트북의 원작은 독자들을 감화시키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 니콜라스 스파크스는 원작 (The Notebook)을 통해 데뷔하였으며 이후 '디어 존', '워크 투 리멤버', '베스트 오브 미' 등 수많은 작품들을 영화화시키며 유명한 멜로 소설가로 자리 잡는다. 어렸을 때부터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니콜라스 스파크스는 한동안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제약회사를 다니며 평범한 회사원으로 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자신의 결혼식 바로 다음날 아내의 조부모에게 그들의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사랑 이야기에 대해 듣게 되었고, 그것을 듣자마자 꼭 책으로 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소설 속 이야기의 대부분은 그때 들은 이야기에서 비롯된 실화를 바탕으로 쓰였고 이 사랑 이야기는 출간되자마자 천만 부 이상의 판매량을 올리며 미국 전역의 독자들을 감동시키기 시작해 56주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훌륭한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 <노트북>의 연출을 맡은 닉 카사베츠는 이 소설을 읽은 후 "자신이 그리고 바라왔던 사랑이 바로 <The Notebook> 속에 두 주인공의 사랑이다"라며 원작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영화의 연출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음을 밝혔다. 

    줄거리

    나이가 지긋한 노신사는 병원 벤치에 곱게 앉아있는 노부인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그는 인사를 건네며 한 권의 노트북을 들고 그녀에게 노트에 적힌 노아와 앨리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큰 도시에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앨리는 여름휴가차 들른 작은 도시에서 노아를 만난다. 운명적인 끌림으로 서로에게 순식간에 빠져들고, 둘은 17살에 처음 느껴보는 벅찬 감정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뜨거운 여름을 보낸다. 하지만 앨리의 부모는 미래가 보이지 않는 노아를 보며 그녀에게 헤어지기를 강요하고 원치 않는 이별을 맞이한다. 그렇게 헤어졌지만 노아는 그녀를 여전히 놓을 수 없었고 365일 매일 앨리에게 편지를 보낸다. 하지만 편지는 그녀에게 닿지 않고 오해만 쌓인 채 시간만 애처롭게 흘러간다. 그리고 시작된 전쟁, 앨리는 간호조무사로 참전하고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한 남자와 사랑에 빠져 약혼을 결정하게 된다. 한편 그녀와 마찬가지로 전쟁에 참여한 노아는 종전 후 고향으로 돌아왔고, 큰집에 살게 해 주겠다던 엘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대저택을 구입하여 수리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집을 수리하며 그녀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던 어느 날, 노아는 우연히 앨리를 보게 되고 급하게 그녀를 뒤쫓지만 이미 다른 남자와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보며 그만 좌절하게 된다. 그날 이후로도 노아는 미친 사람처럼 수리에만 매달리고 결국 허름했던 저택이 말끔히 수리되어 지역신문에 보도된다. 앨리는 기사를 통해 노아의 모습을 확인하고 약혼자가 있음에도 마음이 크게 흔들린다. 그렇게 앨리는 노아의 집으로 찾아가 그와 7년 만에 재회하고, 서로가 그간 쌓였던 정리되지 않은 마음들을 쏟아내며 두 사람은 오해로 인해 헤어졌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그리고 노아에게로 돌아온 앨리는 서로 평생을 사랑하며 어느덧 노부인이 되어 병원 벤치에 노신사가 된 노아와 함께 앉아있다. 노아는 그렇게 매일 병원 벤치에서 퇴행성 기억 장애를 앓고 있는 앨리를 위해 그녀가 기록한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그때마다 잠시 기억이 돌아오는 앨리를 바라보며, 노아는 행복해하고 반복되는 그 일을 멈추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건강 또한 좋지 않았고, 응급실에 실려갔다 돌아온 어느 날 밤 노아는 마지막을 예감하였는지 앨리를 찾아가 옆에 눕는다. 잠에서 깬 앨리는 단번에 노아를 알아보고 가족에 대한 안부와 두 사랑의 사랑을 확인하며 깊이 잠이든 채 함께 세상을 떠난다.  

    국내외 평가 그리고 할리우드 두 대표 배우의 탄생

    영화 <노트북>은 사랑스러운 여자 앨리와 그녀에게 첫눈에 사랑에 빠진 노아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리며 2004년 개봉 당시 전미 박스오피스 5위, 국내에서는 누적 관객수 78만 명을 동원하며 전 세계 1억 1천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수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았다. 영화는 엇갈린 운명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서로를 향한 진실한 사랑을 나누는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사랑으로 채워진 멋진 영화", "확실하고 영향력 있는 최고의 로맨스 등 해외 매체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국내 개봉 당시에도 <이프 온리>, <내 머리 속의 지우개>와 같은 멜로들과 경쟁하며 가을 하면 떠오르는 대표 로맨스 영화로 자리 잡았다. 동시에 지금까지도 영화 팬들에게 회자되는 로맨스의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두 주연 배우인 레이첼 맥아담스와 라이언 고슬링의 역할이 컸다. 두 배우는 개봉 전만 해도 낮은 인지도로 인하여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블록버스터 영화들 사이에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전미 박스오피스 8주간 10위권에 머물며 흥행 쾌거를 이루었고, 영화 속 아름다운 로맨스를 완벽하게 소화한 두 배우는 단번에 눈도장을 찍으며 할리우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다. 이후 레이첼 맥아담스는 <시간 여행자의 아내>, <어바웃 타임> 등에서 사랑스러운 모습을 연기하며 영화를 잇달아 흥행시키고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대표 배우로서 입지를 굳건히 한다. 그리고 라이언 고슬링은 <라라 랜드>, <그레이 맨>에 출연하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섹시한 할리우드 대표 남자 배우로 이미지를 굳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