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탁구의 기대주 신유빈이 8월 1일 아레나 파리 쉬드 4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2024 탁구 여자 단식 8강에서 일본의 황금세대 히라노 미우를 꺾고 20년 만에 올림픽 4강에 올랐습니다.
'삐약이' 신유빈이 쓴 감동의 순간을 아래의 링크를 통해 빠르게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1. 2024 파리올림픽 신유빈 탁구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
'삐약이' 신유빈이 지난 항저우 아시안 게임 단체전 준결승에서 패배를 안긴 히라노 미우와의 8강전에서 4-3으로 승리하며 혼합복식 동메달이어 두 번째 메달에 대한 전망을 밝혔습니다.
첫 세트를 11-4로 손쉽게 따낸 신유빈은 두 번째 세트에서도 11-7로 승리했습니다.
3세트까지 내리 승리하며 준결승행의 청신호를 키는 듯하였지만 이어지는 4세트, 5세트에서 7-11, 8-11를 내어줍니다.
6세트 마저 9-11로 분패하며 세트 스코어 동점으로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요.
운명의 7세트에서 신유빈은 초반 5-1로 앞서며 승기를 잡아나가지만 상대의 맹렬한 추격에 6-6 동점을 허용합니다.
7-7에서 긴 랠리 끝에 공격을 성공하며 8-7로 다시 앞서 나갔으나 손쉽게 8-9로 역전을 허용하며 또다시 위기를 맞이합니다.
신유빈은 집중력을 발휘하여 10-10 듀스를 만들어 내고 11-11 타이 상황에서 공격에서 성공하며 12-11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손에 땀이 쥐어진 8강 경기의 승리로 '삐약이' 신유빈은 도쿄 올림픽 2관왕 천멍과 8월 2일 오후 5시(한국시간) 결승 진출을 다툴 예정입니다.
2. 배드민턴 혼합복싱 준결승 경기결과
김원호, 정나은 조가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서승재, 채유정 조를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첫 게임에서 김원호가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를 가져가지만 이어지는 두 번째 게임에서는 서승재, 채유정 조가 가져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입니다.
마지막 게임에서도 21-21 듀스전까지 이어지는 초접전 끝에 김원호, 정나은 조가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김원호, 정나은 조는 은메달을 확보했으며, 서승재, 채유정 조는 동메달 결정전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혼합복식 결승전에 앞서 동메달 결정전은 밤 10시(한국시간) 일본의 유타 와타나베, 아리사 히가시노 조와 펼쳐지며 결승전은 밤 11시 10분(한국시간) 중국의 젱시웨이, 황야총 조와 맞대결합니다.
3. 임애지 여자복싱 54kg급 동메달 확보
임애지가 아레나 파리 노르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열린 54kg급 8강에서 콜롬비아의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를 상대로 3대 2 판정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해 한국 여자 복싱 최초 동메달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런던 2012 올림픽 남자 복싱 은메달 이후 12년 만의 성과인 임애지의 준결승 진출은 굉장히 큰 감동을 선사하는데요 아래의 링크를 통해 임애지 선수의 감동적인 인터뷰를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임애지 선수의 준결승 경기는 8월 4일 밤 11시 34분(한국시간)에 펼쳐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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