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안세영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 금메달 획득, 은퇴 발언, 협회와의 불화

배드민턴 여자단식 안세영 금메달 획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배드민턴 역사에 큰 획을 그었습니다.

이번 금메달은 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의 방수현에 이은 역사상 두 번째 단식 금메달로 더 의미가 깊은데요. 아래의 링크를 통해 감동의 순간을 빠르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금메달 안세영의 긴장감 넘치는 결승전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1번시드로 결선 토너먼트에서 라이벌인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와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을 차례로 물리치며 결승에 올라왔습니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안세영

 

 

배드민턴여자단식 안세영

 

배드민턴 여자단식 안세영

 

 

 

 

안세영 보다는 랭킹이 떨어지는 허빙자오(세계 랭킹 9위) 또한 8강에서 우승후보로 점처졌던 중국의 천위페이를 제압한 후 준결승에선 기권승을 거둔 행운까지 얻으며 결승전에서의 안세영과의 경기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경기를 지배한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의 저력

 

첫 게임에서 2연속 실점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인 안세영은 침착하게 반격에 나서 5-5 동점을 만들며 경기에 균형을 맞춥니다.

 

15-12 스코어에서 두 선수의 46회의 걸친 장기 랠리 끝에 4점 차로 앞서며 첫 게임을 21- 13으로 마무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합니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안세영

 

두 번째 게임 초반 허빙자오의 반격이 거셌으나 안세영은 무서운 저력을 앞세우며 3연속 득점과 11-7의 리드를 바탕으로 인터벌 휴식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4연속 득점과 한 번의 동점이 있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은 안세영은 상대에게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결국 21-16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안세영

 

 

 

 배드민턴 여자단식 금메달의 가치

 

안세영 선수의 금메달은 28년 만에 배드민턴 단식에서 획득한 메달이라는 점에서 더 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대한민국 배드민턴은 오랜전통을 가지며 올림픽을 포함한 국제대회에서 남, 녀 그리고 혼합복식에서는 금메달이 있었지만 유독 단식경기에서 메달과의 인연이 없었습니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안세영 금메달 획득

 

그리고 최근 몇 년간 국제대회에서의 성적 또한 부진하며 침체기를 겪기도 합니다.

하지만 안세영 선수의 금메달로 한국 배드민턴계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고 많은 젊은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며 앞으로의 한국 배드민턴의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안세영 돌연 은퇴? 협회와의 불화

 

안세영 선수는 시상식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부상 이후 계속된 무릎 통증에 대한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대처에 불만을 표시했는데요.

아래의 링크를 통해 빠르게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안세영 경기 후 인터뷰

 

보호되고 관리되어야 할 선수들이 협회에 안일한 대처에 그간 방치되어 왔다는 걸 보여주는 인터뷰인데요. 올림픽까지의 여정에서 선수들이 힘든 훈련과 부상 속에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지 짐작이 됩니다.

조속히 선수와 협회간의 신뢰가 회복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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