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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대회 초반인 지난 사흘 간 한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 중에 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선수단을 보내며 세운 겸손한 메달 목표를 이미 초과 달성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이러한 놀라운 기세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럼 대회 4일차 대한민국 선수단의 주요 메달 경기를 알아보겠습니다.
1.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주요 경기 사격
파리올림픽의 한국 사격 대표팀은 역대 100번째 메달을 달성하며 최고의 성적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여자 트랩 예선과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여자 트랩 예선에는 강지은과 이보나가 나서며,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에서는 예선에서 579점으로 4위에 오른 오예진과 이원호가 동메달 획득 위한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됩니다.
대회 첫날부터 감격의 메달 소식을 전했던 사격이 이 기세를 계속 이어나가 메달을 획득하길 전국민 모두가 염원하고 있습니다.
여자 트랩 이보나(왼쪽), 강지은(오른쪽)
10m 공기권총 혼성 이원호(왼쪽), 오예진(오른쪽)
2. 유도
허미미가 2024 파리올림픽 유도에서 한국의 첫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자 57kg 급에서 결승까지 순탄하게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이 체급 세계 1위 크리스타 데구치에게 반칙으로 몰수패를 당하는 다소 석연치않은 판정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래도 이 체급에서 한국 선수가 결승에 올라 메달을 획득한 것은 96년 애틀란타 올림픽의 정선용 이후 28년 만이므로 허미미 선수의 은메달은 충분히 의미 있는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대회 4일차, 7월 30일에는 남자 81kg급과 여자 63kg급에서 한국의 이준환과 김지수가 메달을 목표로 출전할 예정입니다.
3. 탁구
한국 탁구의 유력한 메달 후보로 평가받는 신유빈, 임종훈 팀이 7월 29일에 아레나 파리 쉬드4에서 열린 혼합 복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에 쑨잉샤, 왕추친 팀을 만나 접전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치열한 경기 끝에 아쉽게 분패하며 30일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동메달 결정전 상대는 홍콩의 두호이켐, 웡춘팅 팀과 벌일 예정이며 한국 최초의 탁구 혼합 복식 메달을 가져올 수 있을지 온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한, 신유빈은 여자단식에도 출전하여 32강에서 헝가리의 조지나 포타와 경기를 치룰 예정입니다.
2020 도쿄 올림픽의 성적을 뛰어 넘을 수 있을지 신유빈 선수의 도전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4. 경영 : 남자 접영, 자유형, 평형
황선우가 대회 초반 주종목에서의 부진과 아쉬움을 딛고 100m 자유형에 출전하게 됩니다.
또한 200m 접영에서는 김민섭, 평영에서는 조성재가 각각 예선에 출전하여 멋진 경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펜싱에서 2번 시드를 확보한 여자 에페 대표팀이 8강에서 개최국 프랑스와 대결합니다.
개인전에서 아쉬운 결과를 얻은 강영미, 송세라, 최인정, 이혜인은 이번 단체전에서 명예 회복을 다짐하며 총력을 기우릴 예정입니다.
한국과 프랑스의 8강전 경기는 한국 시간 저녁 8시 30 분 그랑 팔레의 레드 피스트에서 열립니다.